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리더인 ‘윌 아이엠(Will.i.am)’이 자신이 집을 소유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윌 아이엠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아프로테크 콘퍼런스(AfroTech conference)’에 참석해 “나는 아직 성공하는 과정에 있다”며 “성공했다고 느낄만한 집을 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와 사무실은 있지만 아직 집 구매 계획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 시절 성공에 대한 본인만의 시각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의 공공 주택 단지에서 자란 윌 아이엠은 “어머니와 함께 푸드 스탬프를 받으러 줄을 섰던 기억이 난다”며 “친구들이 총격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윌 아이엠은 약 7000만 달러(약 936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랙 아이드 피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뮤지션으로 활약했다.
한편, 현재 윌 아이엠은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생산성 플랫폼인 ‘FYI.AI’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도 활동 중이다. FYI.AI는 다양한 앱의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