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중독 ‘캣우먼’ 조슬린 와일든스타인 향년 84세로 별세

▲ 성형중독 캣우먼으로 알려진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이 향년 8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조슬린 와일든스타인 인스타그램)

성형중독 캣우먼으로 알려진 ‘조슬린 와일든스타인(Jocelyn Wildenstein)’이 향년 8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들은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이 파리의 럭셔리 호텔에서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전 세계적으로 고양이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그녀는 자신이 키우던 시라소니를 닮고자 1970년대 후반부터 눈 성형을 시작으로 얼굴 전반에 걸쳐 여러 차례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8년 그녀는 억만장자 알렉 와일든스타인과 결혼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두 사람의 이혼이 합의금 등을 이유로 더 큰 주목을 끈 바 있다. 이혼 당시 조슬린은 25억 달러(약 3조6900억원)와 이후 13년간 매년 1억 달러(약 1470억원)의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그녀는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의 생일을 축하하며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 지난해 8월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조슬린 와일든스타인 인스타그램)
RSS 피드를 불러오는 중…
목차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