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애플tv+가 새해맞이 이벤트로 주말 동안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30일(현지시각) 애플은 ‘2025년 첫 주말에 애플tv+를 무료로 즐기세요’ 라는 공지를 통해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애플tv+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애플 ID만 있으면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 프로, 맥, 스마트TV 등 애플TV+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와 같은 경쟁 업체들이 인기 콘텐츠에 대해 한정적인 무료 스트리밍을 제공한 것과는 차별화되는 점으로, 애플TV+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개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제공은 애플tv+가 출시 된지 5년 만에 처음 시도돼는 이벤트로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오리지널 TV콘텐츠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애플tv+에 구독자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