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밥 딜런에 완벽한 빙의(?)

▲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또 한 번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밥 딜런의 명곡 ‘Visions of Johanna’를 따라 부는 영상을 공개했다.

뉴욕의 한 부둣가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그는 자연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밥 딜런 특유의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그가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오는 크리스마스 개봉 예정인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영화 개봉을 앞둔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제34회 ‘고섬 어워즈(Gotham Awards)’에서 ‘어 컴플리트 언노우’의 감독 ‘제임스 맨골드(James Mangold)’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지난 5년간 밥 딜런이라는 거장을 연구하고 몰입한 시간은 젊은 예술가로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배움이다”며 “그를 이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영화가 자연스럽게 와닿을 것이고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이 작품이 위대한 인물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극찬과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밥 딜런 관련 영화 준비를 위해 기타와 보컬 레슨을 받으며 그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철저히 익혔다. 이에 팬들은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속에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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