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서방’ 포스트 말론, 코첼라 공연 전 ‘양육권 소송’ 서류 수령

(사진=포스트말론 인스타그램)

포스트 말론은 2025 코첼라 공연을 이틀 앞두고 전 약혼녀인 박희성(영어명: Hee Sung “Jamie” Park)으로부터 자녀 양육권 소송 서류를 전달받았다.

미국의 유명 가수 포스트 말론이 전 약혼녀와 딸 양육권을 놓고 법정 다툼 중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류는 4월 18일 오후 1시경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차장에서 전달됐으며, 박희성은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두 살배기 딸의 주요 양육권과 공동 법적 양육권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성은 또한 포스트 말론에게 방문권을 부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희성의 신원은 이번 소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그녀는 2022년 5월 26일에 태어난 딸의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포스트 말론은 2022년 6월 딸아이를 낳았다고 발표하고 약혼 사실을 밝히며 국내 팬들에게 ‘포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나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적으로 언급을 자제해온 상태며, 최근 공개석상에서 새 연인 크리스티 리(Christy Lee)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법적 소송은 캘리포니아와 유타에서 각각 제기되어 양측 간의 관할권 다툼이 예상된다. 이는 양육권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스트 말론의 대리인은 이번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5년 데뷔해 ‘Circles’ ‘Psycho’ 등의 히트곡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