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거버 수드 엔 츄’ 질식 위험 판매 중단  

▲ 네슬레가 거버 제품 ‘수드 앤 츄 티딩 스틱’에서 질식 위험 가능성으로 전량 리콜과 함께 생산을 중단했다. (사진=미국 네슬레)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거버(Gerber) 제품 ‘수드 앤 츄 티딩 스틱(Soothe ‘N’ Chew Teething Sticks)’에서 질식 위험 가능성으로 전량 리콜과 함께 생산을 중단했다.

수드 앤 츄 티딩 스틱은 치아가 나기 시작한 아기들이 조금씩 씹으며 점차 부드러워지는 형태의 이유식 제품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슬레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 사용 후 질식 사건이 발생했다며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현재 네슬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력해 리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부모·보호자·유통사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판매 중이며 한국의 리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